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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신혼인데 벌써 이혼 언급 “헤어져 그냥”(동상이몽2)

OSEN

2025.08.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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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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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정은혜가 남편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400회 특집으로 꾸려졌으며 정은혜 작가와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정은혜는 남편 조영남에 대해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줬다.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다. 밝고 멋있게 보였다. 다정하다. 잘 웃는 편이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은혜는 결혼해서 좋은 점으로 “같이 와인도 마시고 꽁냥꽁냥 살고 있다. 행복하다.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결혼 후 불편한 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은혜는 “그런 것 없다”라고 칼같이 답했다. 이어 “싸운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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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트센터로 출근한 이들. 정은혜는 다른 작가가 남편의 손을 잡았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잠시 분노한 후 “오빠 잘 가. 나 버리고 가. 안녕”이라고 말했다. 남편이 상황 파악을 못 하고 웃자 정은혜는 “우린 끝났어. 우리 이혼하자. 둘이 결혼해. 우리 헤어져 그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작가들의 몰래카메라였다고. 정은혜는 “(이혼 얘기는) 그냥 해본 거야”라며 꼬리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자 정은혜의 친구이자 작가는 “집중 안 하면 오빠라고 애교 부린다”라고 말했다. 이를 목격한 정은혜는 “둘이 결혼해 다시. 나랑 이혼하고. 이제는 진영이가 부인이야”라고 말한 후 “나 진짜 화날라 그래”라고 화를 냈다. 이에 조영남은 “미안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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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정은혜는 계속 기분이 나빴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살벌해졌다. 정은혜는 손가락 마디를 꺾거나 반지를 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 또한 "싸운 적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어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했다.

정은혜는 “자기 부인도 아닌데 자꾸 제 남편한테 그렇게 한다는 건 직장에서는 아니지 않냐”라고 정색했다. 정은혜는 쉽게 화가 가라앉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그제야 조영남은 힐끔힐끔 정은혜를 쳐다보며 눈치 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두 사람에게 싸움은 칼로 물 베기였다. 조영남은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밝고 좋은 것 같은 느낌. 가족이니까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정은혜는 “사랑은 오빠가 와서 저한테는 선물이고 오빠가 밝게 웃는 모습 보면 따듯하다. 오빠가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 오빠가 있으면 숨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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