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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고"..'입대' 차은우, 편지 전량폐기 속 깜짝 근황

OSEN

2025.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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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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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더라”…차은우,  ‘선물·편지 자제’ 당부 속 군생활 근황 

[OSEN=김수형 기자]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최근 육군에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소속사 판타지오가 팬들에게 편지 및 선물 자제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런 공식 입장과 함께 멤버 윤산하를 통해 전해진 차은우의 소소한 군 생활 에피소드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 2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차은우 군부대 편지 및 우편물 전달 관련 안내’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공지에서 “차은우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군 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전달을 삼가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물 전달로 인해 군 생활에 방해가 될 경우 당사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다”며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모든 선물은 폐기 처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생일 및 데뷔 기념일에도 서포트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편지 및 우편물은 가급적 회사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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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식적인 요청이 올라온 와중에, 팬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차은우의 근황이 멤버 윤산하를 통해 전해졌다. 지난 3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에서 윤산하는 “토요일에 은우 형이 단체방에 갑자기 메시지를 보냈다. 명준이 형(MJ)한테 ‘군 생활 어떻게 버텼냐’, ‘살려달라’고 했다”고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체력 좋은 형도 힘든가 보다”면서도 “그래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퍼지고 있다. 훈련소에 함께 있는 지인의 말을 인용한 한 네티즌은 “오늘 성당 미사에서 차은우가 등장하자 주변 사람들이 계속 쳐다봤다. 그러자 조교가 ‘쳐다보지 마세요, 사람입니다’라고 말했다더라”며 그 비주얼로 인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 2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육군 군악대에 배치돼 현역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입대 전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한 그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통해 오는 10월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는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팬들은 “차은우 군생활도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귀여운 단톡 에피소드 덕분에 걱정 좀 덜었다”, “선물 안 보내도 마음은 다 전해질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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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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