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한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부티크 오픈식이 열렸다.배우 정우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18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혼외자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정우성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정우성의 혼인신고설과 관련해 OSEN에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문가비와 혼외자 논란이 휩싸였다. 당시 문가비는 활동중단 4년만에 비밀리에 출산한 사실을 알렸고, 이후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보도가 등장한 것.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만나 가깝게 지냈고, 2023년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우성 소속사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의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정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 직후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 최다 관객상 수상 후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5일 오전 한 매체는 정우성이 최근 여자친구와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이미 둘 사이를 잘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좋은 일과 힘든 일을 함께 보냈으며, 정우성은 아내에게 상처가 될까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