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주연 배우 정일우와 정인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화면 캡처
정일우와 정인선이 호흡을 맞추는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정일우는 주도적이고 냉철한 성격으로 일과 사랑, 모든 부분에서 능력자로 인정받는 이지혁 역을, 정인선은 쾌활하고 그늘 없는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지은오 역으로 분한다.
방송 화면 캡처
‘아침마당’에는 처음 출연하는 정일우는 “어릴 때부터 보던 국민 프로그램에 나오니까 설레고 떨린다. 손에 땀이 난다”고 말했다.
특히 정일우는 “‘아가씨를 부탁해’가 2009년 작품이니까 16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와도 똑같다. 다시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정인선은 “어렸을 때 주로 KBS 드라마를 많이 했다. 아침 드라마, 어린이 드라마를 했는데 8년 전에 ‘맨몸의 소방관’이라는 작품을 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정일우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액션 많고 운동도 좋아하는 취미 부자다. 자기주도적이고 일할 때는 완벽주의자인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는 캐릭터다. 아버지와 갈등, 가족 안에서의 문제에서 K-장남으로서 고민과 자기 삶의 균형을 잘 맞추려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