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약칭 개늑시)’은 반려견은 물론 보호자까지 변화시키는 강형욱의 ‘3단 솔루션’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이에 첫 방송에서는 서로 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는 2MC의 티키타카, 이름을 내려놓고 시작하는 반려견들의 낯선 입소식까지 다뤄진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사진]OSEN DB.
# 김성주×강형욱, 반려인·비반려인 티키타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김성주, 그리고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예능에서 처음으로 진행자로서 호흡을 맞춘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라는 서로 다른 입장에서 출연자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현실적인 공감을 오가며 입체적인 해석을 더한다. 여기에 1기 스페셜 MC로 배우 조윤희가 합류해 따뜻한 시선과 공감을 보탠다.
# ‘늑대 O호’? 반려견→보호자 함께 바뀐다
보호자와 함께 생활동에 입소한 반려견은 본래 이름을 내려놓고 ‘늑대 O호’로 불리게 된다. 모든 문제 행동을 개선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개와 늑대의 시간'이 주목하는 건 반려견의 변화만은 아니다. 강형욱은 문제 행동의 이면에 자리한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을 먼저 들여다보며,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의 변화를 함께 이끌어내는 데 집중한다. 이것이 바로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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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형욱의 집중 케어! 3단 솔루션
'개와 늑대의 시간'은 스튜디오에서의 첫 피드백을 시작으로, 생활동에서의 밀착 케어, 보호자의 실제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총 세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형욱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문제의 뿌리를 짚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선점을 제시하며 반려견과 보호자의 ‘공존 방식’을 함께 재설계해 나간다. 제작진은 “단순한 훈육을 넘어 관계까지 변화시키는 이 여정은, 솔루션 예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성주와 강형욱, 그리고 1기 스페셜 MC 조윤희가 함께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은 오늘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