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의 결혼식에서 아나운서 도경완이 가수 장윤정의 볼에 키스를 하고 있다.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의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주례는 KBS 길환영 사장이 맡는다.1부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 축가는 장윤정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화요비, 거미, 영지(전 버블시스터즈), 나비 등이 진행하며 2부에서는 개그맨 조세호(전 양배추)와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가수인 박현빈이 각각 사회와 축가를 맡는다.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11세 연우가 인생 계획을 밝힌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33회에서는 ‘도도프렌즈’ 연우, 하영, 재원, 예하, 서하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남사친’ 승유의 할머니 댁이 있는 무안에 놀러 간 도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공개된 ‘도도프렌즈’ 선공개 영상에는 아시아 명문으로 손꼽히는 홍콩대학교를 찾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한국인 유학생들과도 만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한층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벌써 대학교 생각을 하냐”, “아직은 즐길 때 아니냐”는 유학생의 질문에 11세 연우는 “저희 아빠는 8년밖에 안 남았대요”라고 답을 한다. 이어 재원이는 “나랑 연우가 군대 가는 건 10년밖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연우는 “좀 많이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미국 쪽으로 대학을 가고 싶다”며 진지한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OSEN DB.
또한 점심시간에는 학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도 펼쳐진다. 막내즈 하영이와 서하는 얼음 먹방 ASMR을 찍으며 깔깔 웃고, 이를 본 재원은 “한창 좋을 때다. 고학년 되면 웃는 수가 줄 것”이라며 인생 선배(?)다운 너스레를 떤다. 이처럼 어린 나이에도 꿈을 향해 성실히 달려가는 고학년 연우, 재원, 예하도 잠시나마 웃고 즐길 수 있었던 홍콩 여행. 마지막 날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선공개 영상 속 도아는 ‘남사친’ 승유의 조부모님 댁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먼저 도아를 기다리고 있던 승유는 수줍게 꽃 선물을 내밀며 도아를 환영한다. 이어 도아에게 “예쁘다”고 칭찬하자, 도아는 “예쁘기는”이라며 수줍게 웃는다.
아이들은 두 손을 꼭 붙잡고 시골 길을 도란도란 산책한다. 그러나 이때, 수탉 한 마리가 아이들 앞을 어슬렁거린다. 무서워 피하는 승유와 달리 도아는 수탉을 집에 데려다주려고 한다. 자기 몸만 한 수탉을 구석으로 몰아세운 도아는 이를 번쩍 들어 제압한다. 태백 장사 박정우의 딸 다운 힘을 자랑하는 도아. 그러나 무거운 수탉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하는데. 과연 ‘꼬마 장사’ 도아가 닭을 무사히 집에 데려다 줄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