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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인터뷰” 며칠 뒤 떠났다…주역 대가 ‘놀라운 예언’
중앙일보
2024.02.2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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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궁궁통통-깨달음 주는 한마디
대산(大山) 김석진 옹은
‘당대 최고의 주역가’로 불리던
사람입니다.
매년 정초(음력)에
대산 선생을 찾아가
세상에 대한
주역적 전망을
묻곤 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정말이지,
깜짝 놀랐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대산 선생이
뜻밖의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게 마지막 인터뷰가
될지도 모르겠다.”
연초마다
인터뷰를 했지만
그런 식의 말씀은
처음이었거든요.
당시
대산 선생은
96세였습니다.
그때
건강이 안 좋으셨느냐고요?
아닙니다.
2시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진
인터뷰를 거뜬히 소화하고,
질문을 들은 뒤에는
손짓까지 해가며
기운찬 목소리로
대답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왠지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유,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좋은 말씀을
해주셔야지요.”
대산 선생은
싱긋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꼭
점심을 사고 싶다.”
그건 뜻밖의
말이었습니다.
지금껏
수차례 인터뷰를 했지만
그런 식의 말씀은 없었거든요.
아, 뭔가
예년과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깥에 나가려면
자동차로 이동을 해야 하고,
대산 선생께서
아무래도 번거로우실 것
같았습니다.
“아유, 괜찮습니다.
선생님”하며
저는 다시 사양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 선 제자에게
부탁하며,
대신 점심을 대접하라고
했습니다.
저와 그 제자분은
근처 식당에 가서
냉면과 만두를 먹었습니다.
그때도
제가 말했습니다.
“오늘은 참 이상하시네요.
지금껏 한 번도
마지막 인터뷰라거나
점심 대접하고 싶다는
말씀은 없으셨는데 말입니다.”
제자분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며칠 뒤에
신문에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런데
기사가 나간 지
엿새 만에
대산 선생의 제자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선생께서 별세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기사가 나가고
며칠 후에
갑자기 건강이 약해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1주일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96세의 연세이지만
아주 건강하셨고,
딱히 중병으로
투병 중인 것도
아니었거든요.
저는
빈소가 차려진
서울 아산병원으로
조문을 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오래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거기서
대산 선생의 제자로부터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마지막 인터뷰 될걸세” 주역 대가 김석진 옹의 마지막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5391
'백성호의 궁궁통통-깨달음 주는 한마디'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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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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