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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故송영규 사망에 "믿음 주던 좋은 배우"..깊은 슬픔 '추모'

OSEN

2025.08.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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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이재용이 故 송영규의 비보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재용은 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것은 그 경지에 이르도록 그가 얼마나 험난한 여정을 지나왔을지를 가늠케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재용은 “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습니다.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습니다. 가장으로서 그의 어깨에 놓여졌을 삶의 무게를 짐작합니다. 공감하기에 그를 보내는 마음이 더 아픕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용은 “유족들이 그를 잃은 슬픔에서 빨리 놓여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더불어 그를 아꼈던 모든 이들과 그의 평안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용은 글 말미에 ‘故 배우 송영규 君을 추모합니다’라고 적으며 이 글이 故 송영규를 애도함을 밝혔다. 이재용은 평소 좋은 배우이자 아끼던 후배의 비보에 가슴 아픈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불야성’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故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처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故 송영규는 지난 6월 19일 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모처에서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해 경찰에 검거됐다. 적발 당시 목격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진행한 검사에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의를 일으킨 故 송영규는 사건이 알려진 지난달 25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으며, ENA 드라마 ‘아이쇼핑’, SBS 드라마 ‘트라이’ 측은 작품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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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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