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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만루-2사 1,3루 찬스 놓친 이정후, 싹쓸이 3루타 쾅!...팀은 끝내기 패배 [SF 리뷰]

OSEN

2025.08.04 18:37 2025.08.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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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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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가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중견수로 나섰다.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앨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도미닉 스미스-2루수 케이스 슈미트-중견수 이정후-포수 패트릭 베일리-우익수 그랜트 맥크레이로 타순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피츠버그는 1루수 스펜서 호위츠-좌익수 토미 팸-2루수 닉 곤잘레스-중견수 오네일 크루즈-지명타자 앤드류 멕커친-유격수 리오베르 피게로-우익수 잭 스윈스키-포수 조이 바트-3루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요한 오비에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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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 4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1회 1사 만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2사 1,3루 찬스에서도 내야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더 이상의 실패는 없었다. 이정후는 2-1로 앞선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를 때려냈다. 4-1.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회 라모스의 내야 안타, 데버스와 아다메스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스미스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고 슈미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피츠버그는 1회 1사 3루서 곤잘레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이정후가 싹쓸이 3루타를 날려 4-1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7회 스윈스키의 우월 투런 아치로 1점 차로 추격했다. 피츠버그는 1점 차 뒤진 9회 1사 1,2루서 바트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이 됐다. 곧이어 카이너-팔레파의 야수 선택으로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로 나선 벌랜더는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리드오프 라모스는 3안타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1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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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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