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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에게 일격 가한 김하성, 안타+볼넷 멀티 출루 성공...타율 .222 상승 [TB 리뷰]

OSEN

2025.08.04 21:11 2025.08.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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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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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내야수)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탬파베이는 1루수 얀디 디아즈-2루수 김하성-3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 크리스토퍼 모렐-중견수 조니 데루카-우익수 조쉬 로우-유격수 테일러 월스-좌익수 제이크 맨검-포수 닉 포르테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아드리안 후저. 

에인절스 선발 투수는 기쿠치 유세이. 유격수 잭 네토-1루수 놀란 샤뉴엘-지명타자 마이크 트라웃-좌익수 테일러 워드-3루수 요얀 몬카다-우익수 조 아델-포수 트래비스 다노-2루수 크리스티안 무어-중견수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로 타순을 꾸렸다. 

1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3회 우익수 뜬공, 5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랐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1푼4리에서 2할2푼2리로 상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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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5-1 승리. 선취점은 탬파베이의 몫이었다. 1회 디아즈의 2루타, 김하성의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은 탬파베이는 카미네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에인절스는 0-1로 뒤진 2회 1사 1루서 아델이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려 2-1로 앞서갔다. 

에인절스는 2-1로 앞선 3회 샤뉴엘의 몸에 맞는 공, 트라웃의 2루타로 무사 2,3루 찬스를 마련했다. 워드가 좌중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드 홈으로 불러 들였다. 4-1. 기세 오른 에인절스는 6회 2사 후 테오도시오와 네토의 연속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에인절스 선발 기쿠치는 6이닝 1실점(4피안타 2볼넷 7탈삼진)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탬파베이 선발로 나선 후저는 5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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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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