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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길막좌 이석 "뜨거운 반응 예상NO..빠진 장면 있었다" [인터뷰①]

OSEN

2025.08.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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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배우 이석이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배우 이석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트리거' 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배우 이석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5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배우 이석이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배우 이석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트리거' 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배우 이석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석이 '오징어게임3'의 '길막좌'로 활약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배우 이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우 이석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에서는 '해병남' 역, 일명 ‘줄넘기 길막좌’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석은 '오겜' 합류 비하인드에 대해 "조감독님 통해서 오디션을 봤고,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독님께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셨다고 한다. 제가 연기했던 지난 영상도 보여드리고. 오디션 영상도 보여드리고. 심사숙고하시다가 발탁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류 당시) 부정적으로 걱정하거나 그런 거보다는, 상황 자체를 즐겼던 것 같다. 잘하면 되게 좋겠다. 반응도 있을 거고. 사람도 알아봐 주겠다.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했다"라며 "역할 자체가 너무 흥미롭지 않나. 저는 대본을 연습하면서 봤을 때, 백 번을 보면, 백번 다 가슴이 뛰었다. 너무 신이 좋아서. 그걸 온전히 화면에 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보는 사람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 컸다"라고 떠올렸다.

다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을 크게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이석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지나가는 이야기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라 생각했지, 이렇게 좋아해실줄 몰랐다. 별명도 생기고. 쇼츠가 돌고, 이런것 까지는 예상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극중 줄넘기 게임을 마친 후 넘어오는 참가자들을 막았던 '해병남'의 심리에 대해 묻자, "당시 해병남은 게임을 즐기고, '나는 게임의 우승자'라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을 거다. 이 게임은 내가 다 파악이 되었고. 작전이나. 설계가 다 끝난 상태에서, 길을 끝냈고. 돌아서서 실행을 하는 캐릭터였다. 그렇기에 너무 신나있는 상태다.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해병남'에 대해 "숨바꼭질 게임 라운드에서 원래 제가 누구를 가해하는 신이 있었는데, 촬영 전에 없어졌다. 감독님이 줄넘기에서 확 튀어놨으면 좋겠다 하더라. 반전이 없을 것 같다고 해서. 그때는 아쉬웠다. 신이 없어져서. 그런데 지나고 나니까 그게 맞는 거 같다. 임팩트가 세서. 그런 효과가 있었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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