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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 사랑받을 것” 솔란케의 작별…토트넘 전 동료가 울린 손흥민의 이별

OSEN

2025.08.0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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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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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동료들이 손흥민(33)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도미닉 솔란케(28)는 손흥민을 “함께 뛴 선수 중 최고의 존재”라며 극찬했다.

TBR풋볼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솔란케가 손흥민과의 1년을 돌아보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솔란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하는 순간이 즐거웠고 단 1년이었지만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앞으로 어디에서 뛰든 사랑받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의 거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가장 큰 이슈였다. 계약 만료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잔류와 이적을 두고 영국 현지 여론은 극명하게 갈렸다. 원풋볼은 손흥민의 잔류가 라커룸 리더십과 골 결정력을 고려할 때 상징적이자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브닝 스탠다드는 마티스 텔 완전 영입과 모하메드 쿠두스 합류를 언급하며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도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결국 결론은 손흥민 스스로가 내렸다. 지난 2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 날 열린 뉴캐슬전에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후반 20분 교체가 이뤄지자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들이 다가와 악수와 포옹으로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라운드를 나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코칭스태프, 벤치 멤버들과 일일이 포옹한 손흥민은 결국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헹가래를 받은 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함께했다. 6만여 관중의 박수와 응원가 속에서 그는 토트넘과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했다.

[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토트넘 손흥민이 교체되며 이브 비수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3 / jpne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커리어가 막을 내렸다. 선발로 출전해 약 65분을 소화한 그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교체아웃됐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를 만들어냈다.토트넘 홋스퍼는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후반 토트넘 손흥민이 교체되며 이브 비수마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8.03 / [email protected]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교체되며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있다. 2025.08.03 /sunday@osen.co.kr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52경기,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열렸다.토트넘 손흥민의 고별전이자 양민혁과 뉴캐슬 박승수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프리시즌 친선경기가 아닌, 전설의 마지막, 신예의 등장 교차점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진다.후반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교체되며 벤 데이비스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있다. 2025.08.03 /[email protected]


작별 인사는 솔란케만이 아니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훌륭한 인격자”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브레넌 존슨 역시 “함께 뛸 수 있어 기뻤다. 뛰어난 실력을 넘어 인간적으로도 훌륭했다”며 행운을 기원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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