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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빨리 돌아와!” 와 김혜성 위상 달라졌네, 어깨 부상→90% 회복. 로버츠가 오매불망 기다린다

OSEN

2025.08.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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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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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혜성특급’ 김혜성(LA 다저스)의 위상이 달라졌다. 과거 김혜성을 플래툰 요원으로 분류했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제 김혜성의 부상 복귀를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복수 지역 언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현지 취재진에 “김혜성이 잘 회복하고 있다. 선수 말로는 90% 정도 회복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80~85% 정도 회복한 듯하다”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bursitis) 소견을 받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김혜성의 어깨 통증이 처음 알려진 건 7월 28일. 김혜성은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6연타석 삼진 부진을 씻고 2안타 반등했지만, 이튿날 선발 제외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정말 잘 싸워주고 있다. 번트를 시도하는 자세로 상대 내야진을 앞으로 끌어냈고, 연속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왼쪽 어깨에 문제가 있어서 스윙에 약간 영향을 주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칭찬과 함께 우려를 표했다.

김혜성의 투혼은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다. MLB.com은 7월 30일 “김혜성은 지난 일주일 동안 왼쪽 어깨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그 통증이 스윙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상황이었다”라며 “KBO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맞아 타율 3할4리 출루율 .338 장타율 .406을 기록 중이지만, 7월 들어 타율 1할9푼3리 OPS .418로 급격히 침체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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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치료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복귀, 어깨 부위에 주사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다행히 빠르게 상태를 회복 중이다. 로버츠 감독은 5일 "김혜성이 타격 훈련을 진행했고, 그라운드 훈련과 러닝 훈련도 했다. 선수가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김혜성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김혜성과 더불어 키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또 다른 부상자였던 맥스 먼시가 돌아와 숨통이 트였지만, 최근 10경기 5승 5패로 주춤하며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경기 차 추격을 허용한 상황이다. 첫해부터 특유의 콘택트 능력과 빠른 발을 앞세워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김혜성이 그리운 다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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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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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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