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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에 함께 있는 게 첫 번째" 김도영 도루 금지령, 꽃감독은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했다 [오!쎈 부산]

OSEN

2025.08.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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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네일,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KIA 김도영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02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네일,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KIA 김도영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5.08.02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라인업에 함께 들어가 있는 게 첫 번째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복귀전을 치르는 김도영에 대한 당부를 다시 한 번 전했다. 이날 김도영은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복귀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복귀 후 다시 한 달 만에 도루를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김도영이다. 지난해 리그 MVP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폭발적인 주루플레이도 김도영의 강점이지만, 지금 현 시점에서는 김도영의 확실한 타격 성적이 중요한 게 현실이다. 도루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기에 주루플레이에서 벤치도 조심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이범호 감독은 이범호 감독은 “몸은 거의 완벽하다. 지금부터는 이닝 관리 해줄 상황은 아니다. 몸이 불편하다면 교체를 해줄 것인데, 시간적으로 모든 재활 과정을 소화하고 올라왔다”고 전했다. 앞으로 김도영과 함께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한다는 의지다. 

또한 다시 한 번 주루플레이에 대한 걱정을 전하면서 도루보다는 타격에 집중해주기를 재차 강조했다. 김도영의 의욕은 알겠지만 그 의욕이 과욕이 되어 자신과 팀 전체의 시즌을 그르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다. 뛰어야 할 때는 뛰겠지만 불필요한 도루 등으로 부상 확률을 높이는 플레이는 벤치 차원에서 막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범호 감독은 “워낙 빠른 선수기도 하지만, 앞으로 부상 안 당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에게 45경기 정도 남았기 때문에 뛰는 것보다는 라인업에 들어가 있는 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선은 최대한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소화하는 게 팀에도, 도영이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몇경기 정도는 안정적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5.05.23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황동재가, 방문팀 KIA는 네일이 선발 출전했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을 보며 미소짓고 있다. 2025.05.2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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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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