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가 가수 꿈을 꿨을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전했다.
5일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올데이 유치원 개원했슨 ㅣ EP. 102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타잔’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애니는 “항상 2NE1이나 빅뱅 선배님들 노래가 나오면 따라 해봐야 했다. ‘롤리팝’이 나왔을 때부터. 저는 항상 무조건 CL 선배님 파트를 했어야 했다. 제 동생은 그런 거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초콜릿을 주면서 ‘먹고 (다른 멤버들) 파트 외워라’ 했다”라고 말하며 어린 시절부터 가수에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애니는 가수의 꿈을 키우던 중 부모님에게 가장 많이 들은 잔소리로 “노래나 춤 연습할 때 너무 시끄럽다고. ‘네가 딴 거를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지금 벌써 집을 지었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애니는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애니는 “가수를 하겠다고 처음 얘기했을 때는 진지하게 안 받아들이셨다. 딱 그거였다. ‘바람 불었겠지’. 그래서 제가 그 단어를 정말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입을 닫은 시늉을 하며 "에어컨 꺼라"라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