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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이적 소식 들려오나? "맨유-나폴리 등 이강인 영입 관심... LEE도 제안 검토 중"

OSEN

2025.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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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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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파리 생재르맹(PSG)의 이강인(24)이 이름값있는 구단들의 레이더망에 들었단 소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보내고 싶어 하지 않지만 이강인은 주전 출전과 중요한 경기 때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찾고자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더 주도적인 역할을 원하고 있다. 유럽 챔피언 팀(PSG)을 떠나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구단을 찾는 걸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강인은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에서 온 제안을 검토 중이다. 커리어 방향을 바꾸고 싶어 한다. 나폴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두 리그의 다른 구단들도 직접 (이강인 측과) 접촉하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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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에 입단한 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가짜 9번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2024-2025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지만, 올초 겨울 이적 시장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벤치 멤버로 내려앉았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 이후 이강인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PSG 수뇌부는 이강인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가 밀린 배경을 설명했다.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빠르게 성장한 것도 이강인의 좁아진 입지에 영향을 줬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PSG 리그1 조기 우승이 확정된 이후에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 최종전은 물론 프랑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벤치에 머물렀다. 클럽 월드컵 결승전도 뛰지 못했다.

PSG는 이강인의 공백 속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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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구단은 이강인 이적료로 최소 3000만 유로(약 485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몸값은 그의 이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다.

'마르카'는 "PSG와 이적료 합의를 봐야 이강인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중추적인 역할을 노릴 수 있다”라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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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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