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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미동맹, 제2회 해양스포츠 영어캠프 성료

Washington DC

2025.08.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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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사관학교서
학생.임원 24명 참가
참가학생들과 임원진, 그리고 해사 관계자들이 충무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가학생들과 임원진, 그리고 해사 관계자들이 충무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 이하 재단)은 지난 달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교장 김경률 중장)와 여름 해양스포츠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는 재단의 PIP 학생대회 본선진출 학생들과 에세이대회 수상자, 그리고 재단 학생멤버와 원어민 학생 등 24명이 참여했다.
  
최태은 회장은 “해군사관학교에서 생도들과 보낸 시간은 참가 학생들에게 평생 잊혀지지 않을 추억을 남겨줬을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맺어진 사관생도들과의 인연이 씨앗이 되어 참가 학생들이 한국의 가치에 대해서도 재인식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주춧돌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순부 해사 생도연대장은 “캠프 참가 학생들이 기간 중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환영을 표하면서 “앞으로 10-20년 뒤 캠프 참가 학생들이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때 이번 캠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모두가 민간 사절이라는 생각으로 한미동맹을 위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이같은 좋은 캠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조유나 학생(맥클린고교 10학년)은 “수영을 못해 처음에는 해양스포츠 캠프가 많이 걱정이 되었었는 데 사관생도들이 너문 친절하고 안전하게 잘해주어 아주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재단의 류태호 부회장은 “이번 캠프는 해군사관생도들의 영어기반 국제적 리더십 함양과 재단의 한미동맹 주역양성이 교차점을 이뤄 시작됐다”며 “캠프 참가 학생들이 사관생도들과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동시에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컸다”고 자평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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