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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끊고 PS 불씨 살린 8위 삼성…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었다

OSEN

2025.08.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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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3루 삼성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날리고 3루 주자 강민호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05 / soul1014@osen.co.kr

[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3루 삼성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날리고 3루 주자 강민호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05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홈런은 '야구의 꽃'이라 불린다. '홈런왕은 캐딜락을 타고 타격왕은 포드를 탄다'라는 메이저리그의 격언은 홈런이 지닌 화끈한 매력을 상징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팀 홈런 1위 팀답게 무력 시위를 벌이며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지난 5일 르윈 디아즈(4회 3점)와 김영웅(4회 1점, 8회 2점)의 대포를 앞세워 SSG 랜더스를 6-2로 눌렀다. “우리는 홈런이 나와야 이기는 팀”이라는 박진만 감독의 말대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한 방이 터졌다.

0-1로 뒤진 삼성의 4회초 공격. 김성윤과 구자욱이 SSG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무사 1,2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디아즈는 문승원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5km)를 밀어쳐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05m. 디아즈의 한 방으로 단숨에 3-1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2사 후 김영웅의 좌중월 솔로 아치로 1점을 추가했다.

[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1,2루 삼성 디아즈가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8.05 / soul1014@osen.co.kr

[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무사 1,2루 삼성 디아즈가 역전 3점 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8.05 / [email protected]


추가 득점이 절실하던 8회에도 김영웅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강민호가 바뀐 투수 송영진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이재현의 착실히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3루가 됐다. 타석에는 김영웅. 송영진과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5km)를 잡아당겨 115m 짜리 우월 투런 아치로 연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SSG를 6-2로 꺾고 지긋지긋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선발 최원태는 5⅔이닝 9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지난 6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58일 만에 승수를 추가,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이후 이승민, 김대우, 배찬승, 이승현(20번), 김재윤이 무실점을 합작했다.

[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3루 삼성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8.05 / soul1014@osen.co.kr

[OSEN=문학,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인천 문학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은 문승원을,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1사 3루 삼성 김영웅이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8.05 / [email protected]


공격에서는 김영웅이 멀티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디아즈가 역전 스리런을 터뜨리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디아즈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연패를 끊어 너무 기쁘고, 한주의 시작이 좋아 기분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아직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 선수들 모두 100%의 마음으로 뛸 것이고, 반드시 가을 야구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영웅도 “연패를 끊어 기쁘다. 생각이 많으면 긴장할 것 같아서 ‘공 보고 공 친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5일 현재 49승 1무 52패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지만, 5위 SSG와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 팀의 저력, 다시 한 번 살아날 수 있을까.

[OSEN=문학,박준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SSG 선발 문승원을 공략하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02경기에서 49승 52패 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5 / soul1014@osen.co.kr

[OSEN=문학,박준형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삼성은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SSG 선발 문승원을 공략하며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02경기에서 49승 52패 1무가 됐다.경기종료 후 삼성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5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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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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