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코 파크 주변 '이벤트 주차구역' 지정

행사 2시간 전 요금 인상
9월1일부터, 시간당 10불

다운타운 펫코 파크(Petco Park)를 중심으로 반경 0.5마일 지역이 새로운 '특별 이벤트 주차구역'(Special Event Parking Zone)으로 지정된다.
 
샌디에이고시에 따르면 이 구역은 펫코 파크에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나 열리거나 관객 1만 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는 대형 이벤트 시작 2시간 전부터 주차 미터기 요금이 시간당 10달러로 오르게 된다. 인상된 요금은 6시간 동안 적용된다. 시는 이와 관련 새로운 조치에 해당하는 주차 미터기 400여 대에 관련 표지판(사진) 설치를 시작했다.
 
시 정부 측은  펫코 파크 주변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특별 이벤트 구역 내 기반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주차 미터기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월에만 17개의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이 중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팀의 홈경기 14회와 인기 엔터테인먼트 야구팀인 '서배너 바바나스'의 경기 2회, 그리고 유명 R&B 가수인 크리스 브라운의 콘서트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