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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 강제 스포일러 대참사…시청자 분통에 "경위 파악 중" [종합]

OSEN

2025.08.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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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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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ENA 드라마 ‘아이쇼핑’ 업로드 실수로 시청자들이 엔딩을 미리 보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시청자들이 강제로 드라마의 엔딩을 스포일러 당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스포일러 대참사는 지난 5일 오후 OTT 플랫폼 티빙에서 발생했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극본 안소정, 연출 오기환) 6화 공개를 앞두고 있던 상황. ‘아이쇼핑’은 ENA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되지만, 티빙에서는 19세 관람등급으로 방송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되고 있는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다.

15세 관람가의 6화가 지난 5일 ENA를 통해 방송된 가운데 19세 관람가의 6화가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티빙에 업로드된 건 ‘아이쇼핑’ 6화가 아닌 마지막화인 8화였다.

19세 관람 등급의 ‘아이쇼핑’ 6화를 기대하며 클릭했던 시청자들은 전 회차와 이어지지 않는 내용으로 혼란에 빠졌고, 실시간 라이브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스포 당했다”, “미래에서 왔다” 등의 글을 통해 업로드가 잘못 되어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업로드 실수를 인지한 듯 8화는 빠르게 6화로 수정된 상태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혼란과 강제로 당한 스포일러로 인해 화려한 대미 장식에 흠집이 생겼다. 제작진은 “최종화가 잘못 업로드되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영상은 인지 즉시 삭제했으며, 사고가 발생한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총 8부작으로, 오는 12일 종영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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