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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콘텐츠 한세민 의장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 것" [Oh!쎈 현장]

OSEN

2025.08.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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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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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글로벌 K팝 회사 타이탄 콘텐츠(TITAN CONTENT)가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타이탄 콘텐츠의 한세민 이사회 의장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렌션에서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 론칭 파운더스 밋업을 열고, 회사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날 한세민 이사회 의장(COB)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이탄 콘텐츠 설립에 대해서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2023년에 타이탄 콘텐츠를 설립하게 됐다. 제일 핵심적인 것은 아티스트와 콘텐츠다. 그래서 미국에 회사를 설립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타이탄 콘텐츠는 2023년 4월 K팝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중음악의 본고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글로벌 K팝 스타트업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 본사 HQ와 자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도 한국법인과 제작 스튜디오를 두고 양국을 잇는 글로벌 제작 마케팅 프로모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타이탄 콘텐츠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세민 의장의 소개에 따르면 타이탄 콘텐츠는 오는 13일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AtHeart)의 데뷔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다수의 팀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세민 의장은 “2028년까지 전세계 글로벌 K팝 시장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두 팀의 여자 그룹, 두 팀의 남자 그룹, 그리고 글로벌한 버추얼 아이돌, 또 한 팀의 여자, 남자 솔로를 만들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팀인 앳하트에 대해서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실시했다. 그때 이미 첫 번째 데뷔하는 걸그룹을 만들겠다고 생각했었다”라며, “새로운 걸그룹이고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패러다임을 바꿔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K팝 걸그룹이지만 ‘미국계 멤버가 있었으면 졸겠다, 동남아에서 가장 떠오르는 필리핀 멤버, 너무나 중요한 시장인 일본 멤버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다국적 멤버로 구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한세민 의장은 미국에 본사를 둔 회사에 대해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에 본사사 있는데 미국에서만 하는 거야? 미국에서만 데뷔하는 거야?’라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다”라며, “최근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너무 유명한데 사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렇게 흥행할 줄은 몰랐다. 어떻게 보면 유치한 제목과 K팝 걸그룹이 도깨비를 찾아내서 말살시키고, 혼문을 지키고가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히려 정확하게 ‘K’라는 요소를 실감나게 살렸기 때문에 더더욱 글로벌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도 본질은 ‘K’에 있다. 우리는 ‘K’라는 본질을 더 발전시키고 승화시킬 것”라고 말했다. 

타이탄 콘텐츠의 첫 번째 걸그룹 앳하트는 오는 13일 정식 데뷔한다. /[email protected]

[사진]타이탄 콘텐츠 제공.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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