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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회 연속 금강장사' 김기수, "올해 목표는 장사 10회"

OSEN

2025.08.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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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급 간판' 김기수(수원특례시청). / 대한씨름협회

'금강급 간판' 김기수(수원특례시청). / 대한씨름협회


[OSEN=홍지수 기자] 3개 대회 연속 금강장사에 오른 '금강급 간판'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올해 목표를 밝혔다.

김기수는 5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3-1로 물리쳤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김기수는 “3번 연속 우승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할 때 마인드 컨트롤 위주로 준비했더니 몸이 더 잘 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단오장사씨름대회와 7월 보은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랐던 김기수는 올해 3관왕과 함께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트토피를 들어 올렸다.

김기수는 “이번 대회에 오기 전 수원특례시청 이재준 시장님이 선수들을 모아서 격려를 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또, 이충엽 감독님 임태혁 코치님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수원특례시청 팀 성적이 잘 나는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향후 목표에 대해 김기수는 “올해 목표는 장사 10회가 목표인데, 최종적인 목표는 임태혁 코치님의 장사(통산 21회) 횟수보다 많이 하는 게 최종 목표다”라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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