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일 만에 단독 1위→8연승 도전’ LG 라인업, 오지환이 빠졌다...손용준 1루수 깜짝 선발

[OSEN=잠실, 조은정 기자]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손주영,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LG 선두타자 오지환이 3루타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2번째 7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가 패배, LG는 52일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1-2로 뒤진 7회말 2사 후 문보경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마무리 유영찬은 9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8연승에 도전하는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김현수(좌익수) 구본혁(유격수) 손용준(1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옆구리 부상에서 복귀한 오스틴은 전날 복귀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좌완 상대로 선발 라이업에서 빠졌다. 신예 우타자 손용준이 1루수로 나선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손주영,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루 LG 오스틴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8.05 /[email protected]

LG는 대체 선발로 최채흥이 나선다. 에르난데스가 퇴출되고,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합류할 때까지 선발 한 자리가 구멍이다. 

최채흥은 올 시즌 7경기(선발 3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40(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27일 두산 상대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변수는 비다. 이날 잠실구장은 낮부터 내린 비로 인해 외야 펜스 앞 워닝트랙은 물이 가득 고여 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비는 오후 6시 즈음 그칠 전망이다.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시간이 걸려 오후 6시반 이후 지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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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