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죠 누나"..애즈원 이민 비보에 크리스탈 SNS '팬들 눈물 가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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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애즈원 이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남은 멤버 크리스탈의 SNS에 팬들의 눈물이 넘쳐흐른다. 

6일 이민이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민이 사망한 게 맞다. 현재 경찰 조사 중인 상황으로, 지나친 억측은 삼가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팬들은 멤버 크리스탈의 SNS에 “어떻게 된 거죠…? 나의 우상이었던”, “아 어떡하죠 민누나”, “대학시절 즐겨 듣던 노래의 주인공! 반쪽이 하늘의 별이 되었네요!”라는 댓글로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OSEN=백승철 기자]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애즈원과 범키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이날 엠카에서는 아이유가 버스커버스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아이유, 샤이니, 임창정, 티아라, 정준영, 서인영, 정인, 나인뮤지스, 자우림, 퓨어, AOA, 애즈원(with 범키), 블락비, 레이디스 코드, 투아이즈, 가희, 유미, 베스티, 트렌디 등이 출연했다. / [email protected]

이민은 크리스탈과 함께 1999년 1집 ‘Day By Day’로 데뷔해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사랑+’, ‘미스터 아조’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한국 R&B 여성듀오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당시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이후에도 애즈원의 미니앨범 ‘심플리 애즈원’을 발표하며 꾸준히 목소리를 팬들에게 들려줬다. 

지난 2017년 싱글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잠정 활동중단에 들어가 아쉬움을 낳았던 애즈원은 2020년 JTBC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 시즌3’에 등장해 다시 한번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까지도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도 이어왔다.

그랬던 이민이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해 모두 충격에 빠진 상태다. 미국에 거주 중인 크리스탈도 비보를 접한 뒤 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민의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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