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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 274홈런 거포, 파울 타구에 발가락 미세 골절...1군 말소→"일주일 후 재검진"

OSEN

2025.08.06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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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이날 김재환, 김대한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재환은 우측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 김대한은 우측 허벅지 앞쪽이 타이트함 증세다. 이들이 빠진 자리에는 2군에서 강현구, 추재현이 콜업됐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김재환의 부상에 대해 “어제 3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큰 찬스가 왔잖아요. 그런데 절뚝거리길래 물어봤는데 통증이 심하다고 해서 대타를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증이 심해 병원 검진을 했고,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 1주일 있다가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5일 LG와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이 돌아왔으나, 김기연이 대타로 나섰다. 두산은 김기연, 강승호, 박계범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패배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9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9리 11홈런 44타점 OPS .7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 통산 274홈런을 기록해 두산 프랜차이즈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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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6일 LG전에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지명타자) 박준순(3루수) 김인태(좌익수) 강승호(1루수) 김기연(포수) 박계범(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로 콜어빈을 내세운다.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7승 8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다. 콜어빈은 LG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한편 잠실구장은 방수포가 덮혀 있고, 오후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오후 4시반 무렵 비가 잠시 그치는 듯 했으나 오후 5시 다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6시 무렵에는 그칠 전망이다. 

두산 콜어빈 / OSEN DB

두산 콜어빈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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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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