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니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작년부터 방송 매체를 출연하지 않던 하니는 근래 출연을 하면서 바뀐 근황을 전했다. 화려했던 화장이나 긴 머리카락이 사라진 하니는 한결 편안한 느낌이었다.
[사진]OSEN DB.
며칠 전 인도 공항에서 근황이 포착됐던 하니. 그는 인도의 고산 지대에 올랐다. 하니는 "세 번째 인도, 여전히 낯설고 역시나 좋다. 고산지대는 처음인데 평소엔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다. 뛰는 것도, 급하게 고개를 들거나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다. 꼬불꼬불한 길 위에선 필수로 '멀미 모드'를 장착해야 한다"라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짚었다.
하니는 "'멀미 모드'일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각은 무리, 수다는 사치. 숨 쉬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마음이 가벼바.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적었다.
[사진]OSEN DB.
이에 네티즌들은 "훌훌 털고 오길", "그냥 잘 풀리면 좋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22년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10살 연상인 양재웅과의 연애를 인정하고 지난해 결혼하려고 했으나,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 이후 무기한으로 결혼을 연기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