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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4점 역전극' SSG, 삼성 잡고 5위 지켰다 [인천 리뷰]

OSEN

2025.08.0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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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민경훈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앤더슨을,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주자 1,2루 SSG 오태곤이 중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6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SSG은 앤더슨을,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주자 1,2루 SSG 오태곤이 중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때린 후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6 / [email protected]


[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5위를 지켰다.

SSG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5-4 역젼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드류 앤더슨이 호투했고,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했다.

앤더슨은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펼치며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최고 구속 156km의 속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 안상현(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현원회(1루수) 최지훈(중견수) 채현우(좌익수) 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삼성은 홍현빈(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함수호(좌익수) 심재훈(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SG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홈런 포함 1안타 3타점, 최정이 1안타 1타점, 현원회는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4회초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강민호가 볼넷을 골랐고 김영웅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쳤다. 6회에는 르윈 디아즈가 앤더슨의 커브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SSG는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최정이 끈질긴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 한유섬이 우전안타를 쳤고, 그사이 최정이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1, 3루에서 현원회가 우완 이승현 상대로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로 나선 오태곤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7회말에는 박성한이 좌전안타를 쳤고 최정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박성한이 홈까지 밟으면서 5-2가 됐다.

SSG는 8회초 2점을 뺏겼다.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이 됐다. 김성윤과 디아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하지만 9회 등판한 마무리 조병헌이 무실점 투구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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