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에서는 가수 이브(Yves)가 세 번째 미니 EP 'Soft Error'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룹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 출신이기도 한 이브는 ‘응원을 해준 멤버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츄랑 아무래도 가장 연락을 많이 하는데, 지우(츄)가 타이틀곡의 초안부터 쭉 계속 들어줬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노래가 나왔을 때 ‘언니 노래가 더 너무 좋아졌다’고 응원해줬다. 만났을 때는 노래랑 춤까지 춰주더라. 그런 세심함이 응원이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브는 '두 사람이 만나면 뭘 하나'라는 질문에 “만나면 음식 만들어서 계속 먹고, 노래 틀어놓고 같이 노래 부르고, 둘 다 성인이니까 위스키도 한 잔 한다”며 “음악적으로도 지우는 스펙트럼이 넓어서, 좋아하는 곡도 비슷하다. 서로 좋아하는 영상도 겹치는 게 많아서, 이야기하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브는 또 이달소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대해 “그때는 거의 똑같은 옷을 12명이 입고, 똑같은 춤을 춰서, 저희조차도 저희 매력을 자세히 몰랐던 것 같다”며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너무 잘해주고 있는데, 모니터링할 때마다 몰랐던 매력까지 알게 되는 것 같아서. 멤버들이 대단하구나, 정말 잘하는 멤버들이 우리 멤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브는 오늘(7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