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달소 출신 이브, 'Z세대 픽' 핑크팬서리스와 협업 어떻게 했나.."팬들 덕분" [인터뷰③]

OSEN

2025.08.06 15:0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이달소 출신 이브가 영국 아티스트 핑크팬서리스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브는 오는 7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Soft Error'를 발매한다. 'Soft Error'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내면은 고장 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브가 지닌 다양한 감정을 더블 타이틀곡 'White cat'과 'Soap (feat. PinkPantheress)'를 포함해 총 6곡에 녹여냈다.

'Soft Error'를 통해 이브는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더블 타이틀곡 'White cat'은 일렉트로닉 팝 기반의 부유하는 감정을,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Soap (feat. PinkPantheress)'는 마이애미 베이스 드럼 라인을 중심으로 무뎌진 감정의 잔상을 그려냈다.

현재 Z세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핑크팬서리스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묻자, 이브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곡 때부터 하우스 장르로 시작했는데, 그 씬에서 이미 유명하셨던 분이고, 영감도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막연히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팬분들이 계속 ‘이브랑 콜라보 해줘’라고 전달해주셔서 저의 존재를 알게 되셨다고 한다. 이후 접점도 생겼고, 어떻게 보면 팬들 덕분에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멕시코 인디팝 신흥 아티스트 브래티가 피처링에 참여한 바. 이처럼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묻자, "앨범에 조금 더 다양성을 주고 싶었다. 컴백을 했을 때 콜라보한 아티스트도 팬들이 예상하지 못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 제 목소리로 다 채우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분들과 조화를 이뤄보고 싶어서 콜라보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브는 '이번 활동에서 가장 기대되는 반응'에 대해 묻자, "피처링 해주신분들도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니까. 팬분들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피처링 한 팬분들도 만족하셨으면 좋겠다. 핑크팬서리스와 저를 팬들이 이어준거 처럼, 또다른 멋진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파익스퍼밀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