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배우 김일우가 박선영과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한 가운데, 이정진이 이다해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갑작스러운 소개팅을 하게 됐다.
6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의 핑크빛 기류, 이정진의 위기 의식에 일발한 소개팅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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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는 만능 스포츠꾼 박선영을 위한 이색 데이트를 기획했다. 김일우는 “박선영이 물 공포증이 있다고 해서, 즐길 수 있게 해 주려고 한다”라면서 “오늘 한 번 물 공포증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아보자”라며 박선영에게 제안했다.
김일우는 “제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니 하계 스포츠로 수상 스키를 타러 자주 왔다”라면서 “레저 스포츠 시작은 스노우 스키고, 40대 초반까지 즐겼다”라며 계절을 가리지 않는 스포츠 사랑꾼임을 인증했다.
김일우는 “무동력 배를 바지선이라고 하는데, 수상 스키를 끄는 배인데, 거기서 유래한 단어가 ‘빠지’다”라며 유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수상 스키에 돌입하기 전 김일우는 박선영에게 포즈를 알려주기도 했다. 그러나 김일우는 햄스트링 경련으로 두 번의 시도 끝에 불발되었고, 박선영은 처음 시도했으나 단번에 성공해 감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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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은 보충 수업을 받았다. 심진화는 “시작이 힘들고, 자기 주관이 강하다”라며 이정진에 대해 걱정을 했고, 이다해는 “남의 말을 안 듣는다. 가식이 1도 없다. 순수 진액 100%다”라면서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냐”라며 이정진이 찾는 단짝에 대해 고민을 했다.
이정진은 “더운데 이렇게 멀리까지 부른 이유가?”라며 영문 모른 표정으로 등장했다. 심진화는 “우리가 이정진을 사랑하니까”라며 호호 웃더니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싶다”라며 이정진의 목표인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강력한 응원을 보였다. 이다해는 “처음에 이정진이 왔을 때 입학하지 않아도 될 사람이 입학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니까 여자로서 아쉬운 점이 보이더라”라며 지적했다.
심진화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해야 하나? 다들 잘하고 있는데, 위기 의식을 못 느끼냐”라며 이정진의 정신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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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광진구 고소영'을 소개했다. 바로 가수 조정민이었다. 여성 출연자들에게 담백하게 구는 편인 이정진은 “개인적으로는 처음 본다. 그런데 제 지인들이랑 가깝더라고요”라면서 “얼마 전에도 병희 형이랑 골프 다녀왔죠. 주변 사람들이 성격 좋다고 많이 말하더라”라며 조정민에 대해 아는 체를 했다.
그는 “주변에서 운동을 같이 한다고 해서 성격을 물어본 적이 있다”라며 조정민에 대해 익히 아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정민은 “제가 광진구에서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곳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피아노를 전공했다”라면서 쇼팽의 추격과 함께 자신의 자작곡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