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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대로 ‘멀티골’ 넣은 바르셀로나 신성 가비, 박지성 유니폼 입고 ‘한국대표팀 리스펙트’

OSEN

2025.08.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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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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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 가비(21, 바르셀로나)가 박지성을 리스펙트했다. 

FC 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가비의 멀티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데뷔골이 터지며 대구FC를 5-0로 크게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1일 FC서울전에서 난타전 끝에 7-3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대구전을 마지막으로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스페인으로 돌아갔다. 

스페인의 신성 가비는 대구를 상대로 두 골을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환상적인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 골키퍼 타이밍을 속이는 슈팅까지 과연 월드클래스다운 기량이었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열렸다.  FC 바르셀로나는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완승을 거뒀다.FC 바르셀로나 가비가 세번째 골을 넣은 로날드 아라우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4 / foto0307@osen.co.kr

[OSEN=대구, 이석우 기자]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 바르셀로나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한국 경기가 열렸다. FC 바르셀로나는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7-3으로 완승을 거뒀다.FC 바르셀로나 가비가 세번째 골을 넣은 로날드 아라우호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04 / [email protected]


18세에 불과한 야민 라말은 예측하기 어려운 드리블로 대구 수비진을 농락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슈팅 파워도 상상이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나오는 선수들마다 잘했다. 5골에 만족하지 않고 끝까지 뛰는 정신도 진정한 프로였다. 

이번 방한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가족들을 대동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한국을 찾은 선수도 많았다. 가비도 그 중 한명이었다. 가비는 두 살 연상 23세 스페인 인플루언서 펠라요와 지난해부터 공개적으로 연애를 즐기고 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빡빡한 일정과 유명세 탓에 한국에서 제대로 관광을 즐기지 못했다. 하지만 펠라요 등 바르셀로나 가족들은 한국을 즐겼다. 마침 케이팝 데몬헌터스로 한국이 유명세를 탔던 터라 한국은 인기 많은 관광지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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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요는 서울시청과 포천의 계곡 등 많은 곳을 여행했다. 서울의 중심지에서 쇼핑을 즐기는가 하면 좋아하는 카페를 찾기도 했다. 가비는 유명하지만 가비의 여자친구는 한국팬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다. 

펠라요는 남자친구 가비와 찍은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에서 가비는 박지성이 초창기 입었던 한국대표팀 21번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에 ‘리스펙트’를 보였다. 

[사진] 가비의 여자친구 펠라요

[사진] 가비의 여자친구 펠라요


가비는 한국에 오기 전 들른 일본에서도 여자친구와 스시를 먹고 편의점에 가는 등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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