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곽영래 기자] 21일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TV조선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포토행사가 열렸다.장영란, 한창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장영란, 한의사 한창 부부가 결혼 16년 만에 이혼 위기를 고백했다.
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400평 한방병원 팔고 집에서 살림하는 장영란 남편의 속사성 (백수남편, 경제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창은 자신의 직업을 ‘장영란 남편’이라고 소개한 뒤 실제로 현재 백수라고 밝혔다. 눈물을 보인 그는 “병원을 양도를 해서 병원을 팔았다”며 “진짜 백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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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남편의 눈물의 의미에 대해 “그래서 남편이 지금 2달째 쉬고 있다. 내 생각에는 그래서 뭔가 울컥한 것 같다. 말은 못하고 혼자서 그냥 근데 정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장영란이 더 잘 되라고 자기의 꿈을 접었다고 생각해서 난 좀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창이 병원을 개업한 뒤 부부싸움이 늘었다고. 한창은 “저희도 이혼할 뻔 했다. 2022년도 초반에 유튜브하기 전에 (많이 싸웠다)”고 했고, 장영란은 “밤마다 술을 먹고 늘 싸우다가 남남처럼 들어갔다. 병원 관련해서 많이 싸웠다. 몇 년 동안 대화가 안 됐다. 지금은 남편이 그만둔 다음에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 그냥 더 큰 그릇으로 나를 감싸준 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현재 살림에 전념하고 있다는 한창은 “지금 당장 집안일 하고 그런다. 애들 숙제 봐주고 , 학원 보내주고 영란 씨가 했던 건데 바빠지니까 누군가는 해야 되지 않나. 그게 지금 저다”라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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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창은 2021년 10월 서울 마포구에 400평 규모의 한방병원을 개원했고, 아내 장영란이 적극적으로 병원 홍보에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 10월 장영란은 경영난을 호소하며 “우리가 지금 22억 원을 빚졌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개원했다.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간다. 개원한 지 1년 됐는데 천원도 못갚았다”고 토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