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국에서 최대 흥행작으로 떠오른 영화 '좀비딸(My Daughter is a Zombie)'이 오는 7일(목)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금), 미국과 캐나다 전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좀비딸은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휴먼 좀비 코미디 드라마. 배우 조정석과 이정은이 부모 역으로 열연하고, 조여정, 윤경호, 신예 최유리가 함께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 영화는 한국 개봉 첫날, 역대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 관객 수(43만 명)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주말 100만,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관객들 사이에선 "좀비물이 아니라 가족 영화", "부모라면 무조건 눈물 흘릴 영화"라는 극찬이 쏟아지며, SNS에서는 '인생 영화', '눈물 버튼 영화'라는 별명이 붙었다.
북미 배급을 맡은 JBG Pictures USA는 "좀비딸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자막도 함께 제공돼, 한인뿐 아니라 아시아계 커뮤니티 전반에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강력 추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 영화로는 최초로 LA 그로브몰 AMC 극장에서도 상영돼 기대를 모은다.
올여름 북미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질 좀비딸은 LA, OC, 뉴욕, 뉴저지, 시카고, 시애틀, 애틀랜타, 달라스, 토론토,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