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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연예인 걱정…‘200억 기부’ 김장훈, 생활고 루머 해명 “대치동 산다”[핫피플]

OSEN

2025.08.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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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5 S/S 패션코드(Fashion KODE)’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패션코드 2025 S/S’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으로,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9(토)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가수 김장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8 / ksl0919@osen.co.kr

[OSEN=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5 S/S 패션코드(Fashion KODE)’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패션코드 2025 S/S’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으로,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9(토)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가수 김장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8 / [email protected]


[OSEN=강서정 기자] 20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기부 천사’로 불린 가수 김장훈이 최근 불거진 생활고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과 함께 출연해 ‘오빠는 돌아오는 거야’ 특집을 꾸몄다. 그는 1963년생, 만 63세임을 공개하며 “이제는 나이도 밝히고 산다. 예전엔 팬들 속일까봐 숨겼는데 이젠 부캐 ‘숲�l훈’ 덕에 10~20대 팬도 많아졌다”며 웃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날 방송에서는 김장훈을 둘러싼 생활고 논란도 언급됐다. MC 김구라는 “최근 김장훈이 생활고 기사로 후배들 걱정을 샀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에 김장훈은 “월세가 두 달 밀렸던 건 사실이지만, 그게 생활고는 아니다. 살다 보면 그런 일도 있는 것”이라며 “코로나19 때 전통시장 상권이 죽는다고 해서 자발적으로 시장에서 공연했는데, 그걸 ‘생활고로 시장 공연’으로 연결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예전에도 지금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진 않다. 생활력은 거의 제로 수준”이라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김구라가 “정말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요?”라고 재차 묻자, 김장훈은 “강남 대치동에 살고 있고, 얼마 전에도 소고기 새우살 300g을 먹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연예인 걱정은 하는 거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지금도 대단한 사람으로 존경받고 싶은 마음은 없다. 차라리 조롱받고 웃음을 주는 게 좋다”고 했다. 

김장훈은 지금까지 200억 원이 넘는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대표적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이번 방송을 통해 그는 ‘기부천사’의 무게보다 한 사람의 유쾌하고 소탈한 인생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진심도 함께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강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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