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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권율 "'장신' 연우진x이정신, 대문짝 같아 부담..신발 굽 고민"

OSEN

2025.08.0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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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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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권율이 '뚜벅이 맛총사' 멤버들과의 케미를 전했다.

7일 서울 남산소월타워에서는 채널S 새 예능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앤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는 오로지 '발품'을 팔아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의 '히든 맛집'을 찾아내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2023년 파일럿으로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뚜벅이 맛총사'가 2년 만에 정규 시즌으로 돌아왔다.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에도 합류하게 된 권율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소감에 대해 "사실 걱정이 앞섰었다. 두 분의 평균 신장이 굉장히 크다. 제가 작은 키가 아닌데. 두 친구들이 대문짝남 같은 큰 키들을 갖고 있어서. 제가 중간에 조금 꼬꼬마처럼 나오는 걸 경계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굽을 준비하라. 다만 걸어 다녀야 하니. 굽은 무리가 아닐까, 피드백을 받고, 두 사람에게 매달려가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처음에 우진 씨나 정신 씨가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와서 보니 너무나 잘하고, 각자 이야기와 생각을 음식을 통해 여러 이야기를 잘 나누시는 걸 보고 ‘이번엔 대문짝에 업혀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파일럿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전 시즌에서 이미 제 역할을 한번 경험했기에. 우진 씨가 제게 PD님이라 했는데, 저도 경험자의 위치이다 보니, 제작진과의 소통을 담당한 거 같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음식, 장소를 찾는 것에 밸런스를 찾기 위해 형으로서보단, ‘수평적 리더십’을 발휘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수평이 되어서, 내가 괜히 했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신 씨가 정신 차리라고 허벅지를 딱 때렸는데, 저렇게 때릴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현장이 수평적이었다"라며 "그때 수직적으로 바로 바꿀까? 했다가,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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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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