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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 맛총사' 연우진 "권율x이정신, 본질적으로 나와 달라" 폭탄 발언

OSEN

2025.08.0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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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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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연우진이 '뚜벅이 맛총사' 멤버들과의 대환장 케미를 전했다.

7일 서울 남산소월타워에서는 채널S 새 예능 ‘뚜벅이 맛총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권율, 연우진, 씨앤블루 이정신이 참석했다.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의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는 오로지 '발품'을 팔아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의 '히든 맛집'을 찾아내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연우진은 '멤버들과 함께하려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나'라는 질문에 "저랑 두 분의 결이 많이 다르다. 모든 것이 2:1로 많이 나뉘었다"라며 "겪어보니, 본질적으로 막 같은 텐션은 아니란 걸 인정했는데, 그게 더 좋았다.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과 배낭여행하는 기분이었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이에 권율은 "저희가 빠르게 친해진 만큼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라며 "방에 들어가면 나오질 않더라"라고 첨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연우진은 "입맛도 2:1로 갈리고. 옷도 맞춰서 나가야지 하면 또 다르고. 우리는 가까워질 수 없다고 하고. 공항에서도, ‘좋은 작품에서 인사드리겠다’고 인사하기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로 알게 됐다기보단, 서로 다르다. 하지만 노력하지 않아도 여행을 잘 안주했다. 그게 사실 우리 프로의 매력인 거 같다"라고 수습했다.

그러면서도 연우진은 '두 사람에게 서운했던 순간'에 대해 묻자 "심장이 쿵 했던 지점이 있긴 했다. 그때 일본에 다른 일정이 있어서 미리 넘어갔고, 두 분이 공항에서 같이 왔었다. 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두 분을 깜짝 놀라주려 했는데, 두 분이 오는데 너무 다정한 스킨십을. 너무너무 자연스러워져 있더라. 그때 약간"이라며 말을 흐렸다.

그러자 권율은 "그건 질투 아닌가"라고 의아해했고, 연우진은 "소외감과 질투 사이였다. 그때 가슴이 좀 쿵 했다"라며 "또 그리고 음식 맛도 2:1로 갈리더라. 결정도 갈리고. 나중에는 제가 좀 늦게 대답을 했다. 그런데도 다르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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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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