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둘째임신' 이시영, 美식당서 비매너 논란..산만한 子→일반인 얼굴 무단촬영+게시[Oh!쎈 이슈]

OSEN

2025.08.06 22: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배우 이시영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6.16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스탠포드 호텔 서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배우 이시영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5.06.16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시영이 미국 식당에서 부적절한 테이블매너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마지막날. 롱아일랜드 비치에 정말 너무 예쁜 레스토랑이에요. 미국 가시면 꼭한번 가보세요. 내년에도 여긴 꼭 가야지ㅎㅎㅎ 정윤이 미국에 더 있고 싶다고 너무 아쉬워했지만…..ㅠㅠ 내년에는 더 길게 오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롱아일랜드 비치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을 찾은 이시영과 그의 아들이 담겼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해변의 노을을 배경으로 일행과 나란히 앉아 와인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하지만 해당 영상이 업로드 된 뒤 배려없는 이시영의 태도를 향한 국내외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영상에서 이시영의 아들은 자리에 앉아있지 않고 산만하게 테라스 내부를 오갔다. 이를 본 이시영은 아들을 저지하지 않고 밝게 미소지으며 대신 밥을 먹여준 뒤 옆사람과 대화를 이어갔다. 아들이 다른 테이블이 있는 위치까지 이동해도 대수롭지 않은 듯 신경조차 쓰지 않는 모습이 눈살을찌푸리게 한다는 것. 

특히 영상에는 이시영 일행 뿐 아니라 옆 테이블에서 촬영한 탓에 이시영의 옆테이블에 앉아있던 일반인 손님의 얼굴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 더군다나 이시영보다 가까이 있는 탓에 자칫하면 영상의 주인공이 해당 외국인으로 보일 정도로 얼굴이 크게 담겼지만, 이시영은 별다른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의 얼굴을 노출시켰다.

이에 영상 속 외국인은 자신들의 앞에서 촬영 중인 카메라가 신경쓰였는지 고개를 숙이고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거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옷을 가리기도 했다. 또 이시영 아들의 산만한 태도를 의식했는지 그들이 있는 곳을 쳐다보는가 하면, 카메라 렌즈를 수차례 힐끗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옆자리 외국인여성분 식사 중 애가 왔다갔다하고 카메라촬영으로 기분안좋아보이네요. 대놓고 찍는건 기본매너는 아닌듯. 한국인 이미지 나빠지지 않음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아이는 식사중에 산만하게 계속 움직이고 카메라는 저 공간을 전세낸거마냥 찍고있고 어떤생각으로 저런 민폐를 아무렇지않게 하는걸까요", "양해를 구하고 찍던지 하지 다른사람 식사시간에 얼굴다 잡히게 해서 밥먹는것도 신경쓰이게 먹게하고", "앞에 외국인분이 언짢아 하시는 것 같아 예쁜 풍경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양해구하셨길", "본인 이야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 식사예절은 좀 가르치면 좋겠어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해외 누리꾼 역시 "가족과 함께 감상이나 동영상을 찍고 싶을때는 해외에 있어도 다른 가족 말고 가족만 캡처하세요. 밥먹다가 불편해서 카메라를 알아채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한국에서도 사람들은 허락없이 카메라에 담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밥상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 그래야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 옆 테이블의 여자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기에 있다. 그들은 소년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저정도 위치에 카메라 설치 구도이면 외국인한테 당연 양해를 구했지 않았을까요?"라며 과도한 확대해석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이시영은 별다른 해명 없이 침묵을 지켰고, 논란의 영상 역시 수정이나 삭제 없이 그대로 게재해둔 상태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지만 올해 3월 합의 이혼했다. 하지만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고, 이혼 준비 과정에 배아 보관기간이 끝날시기가 되자 전남편의 반대에도 배아를 이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남편 측은 임신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시영은 현재 임신 7개월차로, 이혼 후 첫째 아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 한달살이를 보냈다. 이후 미국에서의 일상을 SNS 등을 통해 공유한 그는 지난 5월 한국으로 다시 귀국한 근황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이시영 소셜 미디어 


김나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