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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호원대-전북도, 글로컬대학 본지정 협력 협약

중앙일보

2025.08.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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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호원대, K-Culture 글로컬대학 모델로 지역 혁신 선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와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도내 대학 및 주요 기업체들과 함께 전주대-호원대 연합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 모델 시연 행사를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지난 6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전주시 우범기 시장, 군산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광역의원, 기초의원, 도내 대학 총장 및 산업체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와 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굳건한 의지와 협력 의지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진행된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전북 지역 16개 대학은 K-Food, K-Contents, K-Wellness, K-Tech 등 K-Life 4대 특화분야와 연계한 공동사업 기획 및 교육과정, 콘텐츠 개발,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과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에 함께 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북도와 전주대-호원대를 비롯한 하림, 사조대림, 미스틱스토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엠비씨플러스, 쿠뮤필름스튜디오, 웨스트월드, 임팩트럼,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 등 주요 산업체들은 산학 연계를 강화하여 공동 연구·개발, 혁신 프로젝트 추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교육과 세미나 개최,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산업과 교육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협약식 이후에 글로컬모델 시연 행사에서는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지역활성화, 지산학협력혁신, 인프라혁신, 교육혁신, 글로벌혁신을 중심으로 전주대-호원대가 지역 발전의 혁신 허브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명확히 알렸다. 이후, K-Food 세레머니와 K-Pop과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대표 K-Contents 공연이 진행되어 지역과 세계를 잇는 혁신과 문화의 접점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는 “전주대와 호원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앞두고, 전북의 모든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하나 되어 글로컬대학의 마지막 기회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고자 힘을 모으고 있다. 지역 대학의 경쟁력은 곧 전북의 미래이자 산업·인구의 지속성에 직결되는 만큼, 지역의 모든 주체가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으로 전주대-호원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전북이 글로벌 K-컬처와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전주대 박진배 총장과 호원대 강희성 총장은 “전주대와 호원대는 이번 글로컬대학을 통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K-Culture 글로벌 거점을 조성하여 글로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과 대학, 기업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세계로 확장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주대-호원대는 이번 협약과 행사를 계기로 전북도-지역 대학-기업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교육 혁신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컬대학의 본지정을 향해 힘찬 도전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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