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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대국민 사과방송 긴급편성.."제가 잘못했습니다" 눈물 호소(MJ)

OSEN

2025.08.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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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까사 로에베 서울에서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 및 전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에스파 지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운학, 방송인 기은세, 축구선수 황희찬, 배우 김선호, 배우 이민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배우 이민정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9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까사 로에베 서울에서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 및 전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에스파 지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운학, 방송인 기은세, 축구선수 황희찬, 배우 김선호, 배우 이민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배우 이민정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9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7일 '이민정 MJ' 채널에는 "[긴급편성] 이민정 대국민 사과 라이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이민정은 유튜브 시작 당시 올해 목표에 대해 "50만이 넘으면 박찬욱 감독님을 끌어와볼까요?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님을?"이라고 폭탄 선언을 했던 바. 이에 이민정 유튜브의 구독자가 50만명이 넘을때까지 이병헌은 출연할때마다 얼굴이 모자이크되며 철저히 봉인돼 왔다.

이에 이민정 라이브 방송에서 한 팬은 "이병헌 배우님이 얼마전 팬클럽 생파 오셔서 '어쩔수가 없다' 홍보 때까지 팔로워 50만 돌파 안되면 감독님과 출연해서 자기는 얼굴 가려야한다고 걱정하더라"라고 질문했다.

이를 본 이민정은 "우리 모두 다 걱정하고 있다. 지금 제가 정확하게 몇만인지 모르겠지만 34, 35만인 것 같다. 근데 2달 후에 개봉인데 9월 16일에 방송이 나가야한다. 홍보 영상이. 이것때문에 제가 자다가도 악몽을 꾸면서 꿈에서 막 블러가 나온다. '으악!' 이러다 깨고. 깨고나서 진짜 이놈의 조동아리 어떻게 해야되나 라는 생각을 한다"고 후회했다.

그는 "영화 홍보를 해야하는데 오빠가 블러처리돼서 나가는게 영화팀, 홍보팀에도 미안하고 오빠 팬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그리고 우리 구독자분들에게도 그렇고.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게 어떻게 해야할까 했는데 남편이 얘기하길 '나는 네가 한말을 번복하는건 말이 안된다. 이때까지 스쳐만 지나가도 블러를 해놓고선 갑자기 홍보를 한다고 얼굴을 짜잔할수 없다. 우리는 이대로 가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어 "오빠 생일날 신동엽 오빠가 와서 얘기해주셨는데 '그렇게 불안해 하지 마라. 왜냐면 그게 유튜브의 매력이다. 네가 내뱉은말은 지켜야지'라고 하더라. 그래서 만약에 50만이 안 됐어. 그러면 병헌이 블러처리해서 나가고.."라고 주위 반응을 전했다.

특히 이민정은 이야기를 하던 중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네. 널리널리 알려서 구독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이렇게까지 민망하고 미안한 상황이 되지 않으니까"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그는 "사실 그것때문에 감기도 온것 같고"라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고,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댓글 반응도 엇갈렸고, 이민정은 "제가 너무 죄송해서. 몸에만 블러하라는데 그건 이병헌씨가 거절했다. 프론트맨 마스크 쓰는거? 얼마나 답답하겠냐. 이러면 또 남편에게도 굉장히 미안해지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 "골든 챌린지 하면 50만 달성할 것"이라는 댓글을 본 이민정은 "그건 100만에"라고 또 주워담을수 없는 약속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민정은 "근데 또 남편은 억지로 하는건 아니다. 모든건 자연스러워야된다.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구걸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강요까진 아니더라도 제가 영화 홍보를 잘 해보려고 이러는거니까 구독 많이많이 눌러달라. 9월 중순 전까지 50만이 되면 제가 영화팀에게 덜 죄송할 것 같다"며 "반성하고 있겠다"라고 고개 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이민정MJ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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