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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보다 더 어려지고 예뻐진 여배우 입 열었다 "4억 성형설NO" [Oh!llywood]

OSEN

2025.08.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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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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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린제이 로한(39)이 완전히 달라진 외모와 삶으로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섰다. 지난 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신작 영화 ‘프리키어 프라이데이(Freakier Friday)’의 프리미어 행사에서 그는 전성기 시절과는 전혀 다른 무결점 피부와 또렷한 윤곽선을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레드카펫은 그가 2009년, 한 호주 잡지에 ‘충격적인 표정과 메이크업’으로 실렸던 악명 높은 표지와는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당시 린제이는 술에 취한 듯한 모습, 부은 입술과 자연 주름이 그대로 노출돼 화제를 모았었다.

하지만 16년이 흐른 현재, 그는 탄력 있는 얼굴선과 볼륨감 있는 광대, 그리고 잡티 없는 피부를 선보이며 ‘새로운 린제이’로 거듭났다. 일부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리프팅, 눈꺼풀 수술, 코 성형 등으로 최대 27만5000달러(약 3억7천만원) 상당의 시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린제이는 직접 입을 열었다. ELLE 인터뷰를 통해 “보톡스와 레이저, 비침습 시술인 모피어스8은 맞지만, 그 외의 성형은 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출산 이후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루틴과 식단까지 완전히 바꾸게 됐다”라며 “매일 차가운 물로 세안하고, 레몬즙과 치아시드, 비트 피클을 꾸준히 섭취한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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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변신은 단지 외모에 국한되지 않는다. 린제이는 2014년 영국 웨스트엔드 연극 무대 복귀를 기점으로 자신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후 2016년에는 할리우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거처를 옮겼고, 2022년에는 금융인 바더 샴마스와 결혼, 이듬해 아들 루아이(Luai)를 품에 안으며 “나는 지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안정을 찾았다.

린제이는 “두바이의 가장 큰 매력은 ‘고요함과 평범함’”이라며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며 진짜 내가 누구인지 다시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과거 스캔들과 법정 출석으로 험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던 린제이 로한. 이제는 행복한 엄마이자 건강한 여성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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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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