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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췌한 고현정, 이 비주얼 맞아?..얼굴 갈아끼우고 연기대상 찜했다 (사마귀)[Oh!쎈 이슈]

OSEN

2025.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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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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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또다시 얼굴을 갈아끼웠다.

7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마귀'라고 불리는 연쇄살인마 정이신. 잔혹함만 남은 고현정의 섬�한 변신.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9월 5일 [금] 밤 9시 50분 첫 방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드라마 ‘사마귀’ 스틸이 공개됐다.

9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사마귀(La Mante)'라는 제목으로 총 6부작으로 제작돼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에서도 2017년 12월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프랑스판 양들의 침묵’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이런 작품에 고현정이 캐스팅 돼 기대감은 더욱 폭발하고 있다.

고현정은 극 중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고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푸른 수감복 차림으로 차가운 철창 안에 갇혀 싸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수감복에는 그녀가 사형수임을 알리는 새빨간 죄수번호가 붙어 있는데 파리할 만큼 창백한 고현정의 얼굴이 극명한 대비를 이뤄 오싹함을 더한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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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연기 변신은 매번 놀라운 스텝이다. 드라마 ‘엄마의 바다’, ‘모래시계’, ‘봄날’, ‘여우야 뭐하니’, ‘히트’, ‘선덕여왕’, ‘대물’, ‘여왕의 교실’, ‘디어마이프렌즈’, ‘동네변호사 조들호2’, ‘너를 닮은 사람’, 영화 ‘해변의 여인’, ‘여배우들’, ‘북촌방향’, ‘미쓰GO’,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마스크걸’로 또 한번 변신에 성공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짧은 숏컷에 죄수복, 투박하고 거친 얼굴, 다크서클까지 충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감행했고 ‘역시 고현정’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30년 넘게 연기를 해오고 있는데 톱배우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번엔 ‘사마귀’다.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뽐낸 고현정이다.

‘사마귀’ 제작진은 “고현정 배우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변신을 보여줄 것이다. 이를 위해 고현정 배우는 연기, 비주얼, 체력적으로도 한계에 부딪힐 정도로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다. 고현정 배우의 치열한 노력과 치밀한 연기로 탄생한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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