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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우 죽이겠다는 의도" 박시후, 측근도 분노한 불륜 주선 의혹 (인터뷰)

OSEN

2025.08.07 00:55 2025.08.0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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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박시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배우 박시후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불륜 주선 의혹을 강력하게 반박한 가운데 측근 또한 해당 폭로가 어불성설이라며 분노했다.

7일 박시후의 측근 A씨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불륜을 주선했다는 폭로는) 사실무근이며, 대부분이 폭로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인플루언서 B씨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현재 남편과 이혼한 상태지만 남편이 결혼 생활 중 다른 여성과 잦은 만남을 가진 것을 알게 됐고, 그 과정에서 박시후가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B씨의 전남편은 “박시후와는 고향 형·동생 사이일 뿐이며, 여성을 소개 받은 적도 없다. 문자에 나온 계좌번호는 박시후 어머니 것이며, 여성 사진은 내가 보낸 것으로 박시후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고, B씨와는 6년 전에 이혼했으며 메시지가 유출된 건 B씨가 자신이 여행 중 집에 무단침입해 가져간 휴대전화에서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씨가 불륜 대상으로 지목한 여성 C씨도 “저는 이 글에 언급된 인물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라며 “제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허위 사실과 함께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오해와 피해를 받고 있다. 현재 캡처 및 증거 보존을 완료한 상태이며, 즉시 삭제 및 정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시후의 측근은 “폭로 이후 폭로자의 전남편이자 박시후와는 형·동생으로 지내는 전남편과 연락을 해보진 않았지만 그 분이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박시후와는 무관하다고 밝히셨다. 상식적으로 집에 무단침입해 전화기를 훔쳐서 그 안에 내용을 폭로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 돈을 요구하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박시후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측근은 “박시후가 전 형수님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겠나. 이런 폭로는 배우 죽이겠다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박시후 측도 폭로에 대해 대응에 나섰다. 박시후 측은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하였다'라는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시후는 최근 TV CHOSUN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으며, 2021년 촬영을 마친 드라마 ‘멘탈리스트’ 공개를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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