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남주 유튜브 채널에는 "2억 짜리 커피 마시는 김남주 주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남주는 170억 주택 내 주방을 공개했다. 그는 제작진들을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대접했고, "내가 살뺄때 먹는거 해줄까?"라며 자신의 다이어트 음식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진짜 리얼로 살뺄때 원푸드만 먹는다. 기다려봐라. 이거 진짜 내가 개발한 메뉴다. 이것만 먹고 운동하면 살이 쫙쫙 빠진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데친 닭가슴살과 양파를 비슷한 굵기로 썬 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올리브유에 볶았다. 그러면서 "나는 이걸 한달도 먹어봤다. 질린다. 나도 죽겠다. 먹고 살기 위해서 굶는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제작진은 "한달동안 그렇게 먹고 몇키로 감량했냐"고 물었고, 김남주는 "5kg 정도 했다. 그럴때 뿌듯하다. 촬영장 가면 첫번째 시청자가 스태프인데 스태프 표정 보면 안다. '너무 예뻐요' 이럴때도 있는데, 스태프도 '음..' 이럴때도 있다. 그러면 내 자신에 대해 자괴감 든다. 내 자신이 너무 싫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완성된 요리를 맛본 제작진은 미묘한 반응을 보였고, 김남주는 "맛없어? 맛있을텐데?"라고 당황했다. 제작진은 "닭가슴살맛이다. 냄새는 안난다"라고 애써 답했고, 김남주는 "그거 맛 없다는 얘기잖아"라고 말했다.
요리를 먹어본 김남주는 "맛있는데?"라고 의아해 했고, 제작진은 "저는 한달은 못먹을것 같다"고 답했다. 김남주는 "아니다. 맛없다 그러니까 상처받았다"며 소금과 후추를 더 많이 뿌렸고, "먹어봐라 이제 됐어?"라고 묻자 제작진은 그제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남주는 "그럼 (소금 후추) 많이 쳐서 먹어!"라며 "내가 이따 먹을거다"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커피우유를 좋아한다는 그는 "다이어트 기간엔 안 먹는다. 아무리 다이어트해도 살이 안 빠지더라. 그래서 당을 끊었다. 저걸 끊어봤더니 빠지더라. 그 다음부터 아메리카노에 제로칼로리 감미료 타먹는다. 커피 쓴걸 못 먹어서 꼭 넣어야한다. 안 넣으면 써서"라고 또 다른 다이어트 아이템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