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이럴수가, 6실점에 4이닝도 못 버텼다' 믿었던 에이스가 무너졌다…삼성이 웃었다 [인천 리뷰]

OSEN

2025.08.07 05: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문학,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SG은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만루 삼성 구자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SSG 김광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7 / soul1014@osen.co.kr

[OSEN=문학,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SG은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만루 삼성 구자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SSG 김광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 ‘에이스’ 공략에 성공했다.

삼성은 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원정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주중 3연전 첫 날 6-2 승리를 거둔 삼성은 전날 4-5로 졌다. 하지만 3연전 마지막 날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로 인천 원정 시리즈를 마쳤다.

삼성은 박승규(중견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좌익수) 디아즈(1루수)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김헌곤(우익수) 이재현(유격수) 양도근(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우익수)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현원회(지명타자) 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외국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호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SSG 상대로 지난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 안았고 평균자책점 4.38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3번째 승부에서 8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10승(8패)째를 거뒀다.

SSG 선발 김광현은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광현은 3⅔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은 앞서 삼성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OSEN=문학,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SG은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1.3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8.07 / soul1014@osen.co.kr

[OSEN=문학,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인천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SSG은 김광현을, 삼성은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초 2사 1.3루 삼성 디아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하지만 이날 2회, 4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삼성은 2회초 첫 타자 강민호가 중견수 쪽 안타, 김영웅이 우중간 2루타를 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기회가 이어졌다. 양도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광현의 폭투로 2, 3루. 이어 박승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이 됐다.

4회에는 첫 타자 김헌곤이 내야안타를 쳤다. 이재현이 2루수 쪽 땅볼을 쳤고 1사 2루에서 양도근의 보내기 번트로 2사 3루가 됐다. 이후 박승규가 볼넷을 골랐고 김성윤도 볼넷을 골랐다. 만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디아즈가 적시타를 보탰다. 결국 김광현이 강판됐다. 김광현은 4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송영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 선발 후라도는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다가 5회 선두타자 에레디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9회에는 김재윤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