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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가 또 한화 무너뜨렸다, 9회 역전 홈런 작렬…KT 극적인 위닝시리즈, 한화는 다시 2위 추락 [대전 리뷰]

OSEN

2025.08.07 05:58 2025.08.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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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다시 2위로 내리며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강백호가 또 9회에 해결사로 나섰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5-4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9회초 강백호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3연전 첫 날이었던 5일에도 9회초 몬스터월을 직격하는 3타점 싹쓸이 결승타로 한화를 울린 바 있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 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였다. 선발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호투 속에 4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 선발투수 고영표에게 문현빈과 노시환의 연속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채은성과 하주석이 각각 유격수 뜬공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할대 타율로 저조한 안치홍이 해결사로 나섰다. 노시환의 2루 도루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고영표의 5구째 바깥쪽 낮게 바닥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장식했다. 0의 균형을 깨는 선제타. 

6회에는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KT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으로 나간 뒤 채은성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채은성은 고영표의 4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시속 133km 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7호 홈런. 스코어를 4-0으로 벌린 쐐기포였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 선발 와이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한화 선발 와이스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KT 스티븐슨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KT 스티븐슨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하지만 KT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와이스가 내려간 뒤 한화 불펜을 공략했다. 7회초 앤드류 스티븐슨이 한화 구원 김종수를 상대로 KBO리그 첫 홈런을 신고했다. 8구까지 이어진 풀카운트 승부에서 몸쪽 낮게 온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8m 높이 몬스터월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여세를 몰아 KT는 8회초 이정훈의 우전 안타,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한화는 김종수에서 박상원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김상수가 우중간으로 2루타를 쳤다. 2루 주자 이정훈을 득점한 뒤 1루 주자 황재균까지 홈을 노렸지만 한화의 호수비에 걸렸다. 중견수 루이스 리베라토, 유격수 하주석, 포수 최재훈으로 이어진 중계 플레이로 1루 주자 황재균을 홈에서 잡았다. 홈 태그 과정에서 황재균과 충돌해 왼쪽 어깨에 불편감을 느낀 포수 최재훈이 이재원으로 교체됐지만 박상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장성우를 우익수 뜬공, 강현우를 포수 파울플라이 처리하며 급한 불을 껐다. 

그렇게 추격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9회초 KT가 뒷심을 발휘했다. 스티븐슨의 몸에 맞는 볼과 허경민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한화는 투수를 박상원에서 조동욱으로 바꿨다. 안현민 타석에서 조동욱의 2구째 폭투가 되며 이어진 무사 2,3루. 안현민은 10구 승부 끝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이어진 1사 2루에서 강백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조동욱의 초구 가운데 높게 몰린 시속 146km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9호 홈런. 승부를 5-4로 뒤집은 역전 결승 홈런이었다. 강백호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KT는 9회말 마무리투수 박영현이 유격수 포구 실책에 이어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문현빈을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잡은 뒤 노시환도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시즌 29세이브째를 거두며 1점 리드를 지켰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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