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송승기,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1루 LG 신민재가 안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조은정 기자]LG가 주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7연속 위닝시리즈로 기세를 높였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LG 신민재가 유영찬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강백호에게 역전 결승홈런을 헌납한 한화를 제치고 이틀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63승 2무 41패. 지난달 8~1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7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경기 전 LG는 1위 한화 이글스에 승률에서 4리 뒤진 2위에 자리했다. 5일 두산전 승리로 52일 만에 단독 선두를 탈환했지만, 6일 두산에 패하며 다시 한화에게 1위를 내줬다.
LG는 이날 두산을 꺾은 뒤 대전 한화-KT 위즈전을 지켜봤다. 한화는 4-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부를 맞이했으나 7회초 1점, 8회초 1점, 9회초 3점을 연달아 내주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4-2로 리드한 9회초 1사 2, 3루 위기에서 안현민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은 뒤 강백호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했다.
한화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고 9회말 1사 1, 2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문현빈, 노시환이 연달아 삼진을 당하며 경기 종료를 맞이했다. LG가 이틀 만에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선 순간이었다.
이날 호수비와 함께 5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신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 강백호의 역전홈런 소식을 들었다. 신민재는 “강백호 최고”라고 외치면서 “그저께 경기도 강백호가 중요할 때 친 걸로 기억한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2위 한화에 1경기 앞선 1위가 된 LG는 8일부터 홈에서 한화와 이른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남은 경기 선두권 싸움의 향방을 가를 운명의 3연전이다.
신민재는 “내일 3연전보다 내 몸 상태가 더 신경 쓰인다”라고 웃으며 “한화랑 3연전이라고 해서 다를 건 없다. 그냥 똑같이 하려고 생각 중이다. 다른 선수들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지금 팀 분위기가 좋아서 각자 할 일을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덤덤한 각오를 전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LG가 주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7연속 위닝시리즈로 기세를 높였다.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LG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5.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