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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시댁 식구, 아내에게 흉기 들고 '성추행'...서장훈 '경악' ('이혼숙려캠프') [순간포착]

OSEN

2025.08.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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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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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이혼숙려캠프’ 시댁 식구에게 흉기로 위협받고 성추행당했던 아내가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사연을 털어놨다.

7일 전파를 탄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14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 영상이 공개됐다.

임신 후 남편의 빚 9천만 원을 알게 됐다는 아내는, 남편이 대출 이자에 허덕이다가 더 놀고 싶어 대출을 추가로 받았다고 전했다.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해 시댁 식구와 단둘이 만났던 아내는 끔찍한 일을 당했다.

술에 취한 시댁 식구가 차 안에서 "널 내 여자친구 삼을 거야"라는 말을 하며 신체를 만졌고, 흉기까지 꺼내 위협하며 성추행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아내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무서워 남편에게 블루투스 전화로 도움을 청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서장훈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에 "이게 무슨 말이냐"며 말을 잇지 못했다. 두려움에 고소를 취하했다는 아내는 "아직도 꿈에 시댁 식구가 나와 고통스럽다"며 힘겨운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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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이 장모님의 가방을 팽개치며 욕설을 퍼부었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모님이 이혼을 만류하며 무릎까지 꿇었는데도 이 같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서장훈은 "이건 또 무슨 패륜적인 이야기냐. 장모님에게 손찌검을 했느냐"고 물었고, 남편은 "한 번 이렇게 쳤다"고 순순히 인정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남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이건 명백한 패륜"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이혼숙려캠프'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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