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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안 보인다… PSG, 무려 9명이 발롱도르 후보 '감독도 포함'

OSEN

2025.08.0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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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롱도르 SNS

[사진]발롱도르 SNS


[OSEN=강필주 기자] 2024-2025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5 발롱도르 후보 명단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 풋볼'은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후보 30명의 이름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내달 22일 프랑스 파리 샤를레 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의 평가 기간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이다. 

PSG가 사실상 발롱도르 후보를 장악했다. PSG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첼시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리그1, 쿠프 드 프랑스를 석권하면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떠올랐다. 

PSG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발롱도르 후보도 가장 많은 9명을 배출했다.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잔루이지 돈나룸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데지레 두에, 아슈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 주앙 네베스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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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뎀벨레는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올리는 등 총 53경기에서 35골 16도움으로 돋보였다.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이름은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전술적인 외면을 받으면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이강인은 물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후보에 들지 못하면서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는 아시아권 선수는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23년 김민재 이후 2년째 아시아 선수는 없었다.

바르셀로나 간판으로 떠오른 2007년생 라민 야말이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 야말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서 9골 15도움 포함 총 55경기 동안 18골 25도움을 기록했다. 야말은 뎀벨레의 강력한 경쟁자이다. 

라리가 국왕컵,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비롯해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4명이 발롱도르 후보가 됐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세리에 A 우승팀 나폴리는 스콧 맥토미니,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가 후보에 들었다.

한편 PSG는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 후보에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을 후보로 배출했다. 그밖에 안토니오 콘테(나폴리), 한지 플릭(바르셀로나), 엔초 마레스카(첼시), 아르네 슬롯(리버풀) 감독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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