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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아이치현에 공장 신설…"일본내 300만대 생산 유지"

연합뉴스

2025.08.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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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아이치현에 공장 신설…"일본내 300만대 생산 유지"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가 일본내 생산 거점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차량 생산용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8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2030년대초 가동을 목표로 한다면서 이런 공장 신설 계획을 전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일본내 거점인 아이치현에서 공장을 신설하는 것은 1979년 다하라 공장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현지 생산 필요성이 커졌지만 일본을 생산 수출 거점으로 삼는 위치 설정을 바꾸지 않은 것"이라며 도요타는 2025 사업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생산계획에서도 국내 생산을 330만대, 해외 생산을 670만대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히가시 다카노리 도요타 본부장은 "북미 사업에서 수익이 나도록 하는 일은 큰 과제"라면서도 "국내 생산 연 300만대의 기반은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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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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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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