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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인데 4위 KIA 눈앞’ 막강 문폰와 상대 위닝 실화? 패패패패패무→기적 같은 마법이 펼쳐지다

OSEN

2025.08.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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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이 강백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경기를 마치고 KT 이강철 감독이 강백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5연패에 6경기 연속 무승 부진 속 6위까지 떨어진 KT 위즈. 설상가상으로 선두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이 펼쳐졌지만, 벼랑 끝에 몰린 순간 기적 같은 마법이 펼쳐졌다. 

프로야구 KT는 지난주 LG 트윈스(잠실), NC 다이노스(창원)를 만나 1무 5패를 당하며 좌절했다. 7월 마지막 날 LG에 0-18 참패를 당하는 등 주중 3연전을 모두 내준 뒤 창원으로 이동해 연이틀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졌고, 8월 3일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 이어 선발 고영표를 구원 등판시키는 총력전을 펼쳤으나 1-1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2, 3루 우천 중단 이후 강우콜드 무승부가 선언되는 지독한 불운이 따랐다. 

설상가상으로 KT 다음 상대는 당시 기준 선두를 질주 중이었던 한화였다. 3연전에 앞서 시즌 상대 전적이 KT의 3승 8패 열세였고, 한화의 선발 로테이션마저 불운하게도 문동주-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 순서였다. 3일만 해도 세상이 KT를 이른바 ‘억까’하는 분위기였다. 

KT는 3연전 첫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한화에 5-2 역전승을 거뒀다. 예상대로 문동주에게 7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92구 호투를 헌납했으나 0-2로 뒤진 8회초 한화가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듀오 한승혁, 김서현 상대로 대거 5점을 뽑는 기적을 연출했다. 황재균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허경민의 희생플라이, 강백호의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6일 경기는 4-5 석패였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슈퍼 에이스 폰세를 5이닝 1실점 95구만에 내린 뒤 1-5로 뒤진 9회초 다시 마무리 김서현을 만나 안현민, 강백호가 연속 적시타를 터트리며 한화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7일 경기 전망을 밝힌 귀중한 3득점이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KT 스티븐슨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한화는 와이스,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KT 스티븐슨이 우월 솔로홈런을 때리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KT는 시리즈 마지막 날 다시 기적 같은 마법을 부렸다. 첫날과 마찬가지로 선발 와이스에게 6이닝 6안타 3사사구 8삼진으로 꽁꽁 묶인 KT. 반대로 선발 고영표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흔들리며 KT는 0-4로 크게 뒤진 채 7회초를 맞이했다. 

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새 외국인타자 앤드류 스티븐슨이 김종수를 만나 추격의 우월 솔로포를 터트린 뒤 8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대타 김상수가 바뀐 투수 박상원 상대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승부처는 2-4로 뒤진 9회초였다. 선두타자 스티븐슨이 사구, 허경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마운드에 조동욱이 올라온 가운데 안현민이 희생플라이, 강백호가 좌월 역전 결승 투런포를 연달아 때려냈다. 5-4 역전이었다.

KT 마무리 박영현은 9회말 유격수 실책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우전안타로 처한 1사 1, 2루 위기에서 문현빈, 노시환을 연달아 삼진진으로 잡고 주중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9회초 1사 주자 2루 KT 강백호가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후 홈을 밟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지난주 침체기에 빠졌던 타선이 기적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그 중 히어로는 천재타자의 면모를 되찾은 강백호였다. 3경기 타율 4할2푼9리(14타수 6안타) 1홈런과 함께 홀로 7타점을 책임지며 독수리 사냥에 앞장섰다.

황재균 또한 3경기 타율 5할4푼5리(11타수 6안타) 1홈런 1타점의 화력을 과시했고, 새 식구 스티븐슨은 2경기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허경민이 3경기 타율 4할(10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6위 KT는 한화전 위닝시리즈에 힘입어 4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이날 수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KIA와 5위 SSG 랜더스가 동시에 패하면 4위 도약이 가능하다. 

대전에서 분위기를 제대로 바꾼 KT는 8일부터 수원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다만 한화전 승리의 기쁨은 빠르게 잊는 게 좋을 듯하다. 7위 삼성과 승차도 2경기에 불과해 주말 시리즈 또한 총력전이 불가피하기 때문. 첫날 소형준(KT)과 원태인(삼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경기를 마치고 KT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rumi@osen.co.kr

[OSEN=대전, 민경훈 기자] 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KT는 강백호의 9회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화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2승1패 위닝시리즈를 따낸 KT는 52승51패4무(승률 .505)를 마크했다.60승40패3무(승률 .600)가 된 한화는 이날 잠실 두산전을 승리한 LG(63승41패2무 승률 .606)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경기를 마치고 KT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07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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